슬럼프·악플 견딘 류승룡, 초2 아들 한마디에 오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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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밥 배우라더니…” 류승룡, 아들 응원 댓글에 결국 눈물
■ “믿고 보는 배우”에서 악플의 대상까지
배우 류승룡은 한때 ‘믿고 보는 배우’라는 수식어의 주인공이었습니다.
광해, 왕이 된 남자, 7번방의 선물, 명량까지 연달아 흥행에 성공하며 천만 배우 반열에 올랐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이후 작품들의 흥행이 기대에 미치지 못하면서 분위기는 급변했습니다.
온라인에서는 “믿고 거르는 배우”, “국밥 배우”라는 날 선 평가가 이어졌습니다.
■ “보이지 않는 창살 안에 갇힌 느낌이었습니다”
류승룡은 최근 유튜브 채널 큰손 노희영에 출연해 당시를 회상했습니다.
그는 “갑자기 암흑기가 왔는데 준비를 못 했다”며
“스스로를 보이지 않는 창살 안에 가둔 느낌이었다”고 고백했습니다.
흥행 실패보다 더 힘들었던 것은 자신을 향한 차가운 시선이었다고 합니다. 배우로서 쌓아온 시간들이 한순간에 부정당하는 것처럼 느껴졌다고 밝혔습니다.
■ 악플 속에서 발견한 ‘kang’ 아이디
그런 가운데 눈에 띄는 댓글이 있었습니다.
유독 자신을 옹호하는 아이디가 반복해서 등장했다고 합니다.
“만나봤는데 그런 사람 아니다.”
“장담하는데 성격도 좋다.”
아이디는 ‘kang’으로 시작했습니다. 알고 보니 초등학교 2학년이던 아들이 남긴 댓글이었다고 합니다.
■ 결국 눈물… “아들 덕분에 버텼습니다”
사실을 알게 된 순간, 류승룡은 결국 눈물을 흘렸다고 합니다.
어린 아들이 악플 속에서 아버지를 지켜주고 있었다는 사실이 큰 위로가 되었다고 전했습니다.
그는 “아들 덕분에 배우 생활을 버틸 수 있었다”고 말했습니다.
화려해 보이는 배우의 삶 뒤에는 가족이라는 가장 단단한 버팀목이 있었습니다.
현재 그는 JTBC 드라마 서울 자가에 대기업 다니는 김부장 이야기로 다시 시청자들과 만나고 있습니다.
슬럼프와 악플의 시간을 지나 다시 무대 위에 선 배우 류승룡.
한 줄의 응원이 한 사람을 얼마나 크게 일으켜 세울 수 있는지 보여주는 이야기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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