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겨서 뭐하게’서 털어놓은 진짜 속마음… 서정희 재건 수술 후 변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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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탈의실이 가장 힘들었다”… 서정희 유방암 수술 후 눈물 고백

‘원조 스타일 아이콘’으로 불리던 서정희가 방송에서 유방암 수술 이후의 속마음을 솔직하게 털어놓았습니다.
화려한 이미지 뒤에 감춰졌던 상처와 두려움, 그리고 다시 자신을 받아들이기까지의 시간이 진심 어린 고백으로 전해졌습니다.
단순한 투병기가 아닌, 한 사람의 자존감과 삶의 태도를 돌아보게 하는 시간이었습니다.
대중탕에서 마주한 시선… “그냥 서정희예요”
서정희는 남겨서 뭐하게에 출연해 수술 이후의 일상을 공개했습니다. 특히 대중목욕탕과 사우나를 여전히 찾는다고 밝혀 눈길을 끌었습니다.
그녀는 사람들이 수군거리거나 쳐다보면 “서정희예요”라고 먼저 밝힌다고 말했습니다.
당당한 태도였지만, 그 이면에는 적지 않은 시간이 필요했습니다. “처음에는 탈의실에서 옷을 갈아입는 게 너무 힘들었다”고 고백하며, 변화한 몸을 마주하는 순간이 가장 큰 벽이었다고 털어놓았습니다.
수술의 통증보다 더 크게 다가온 것은 타인의 시선이었습니다. 그러나 결국 그녀는 ‘있는 그대로의 나’를 받아들이기로 결심했다고 했습니다.
“등이 그렇게 아프더라”… 놓치기 쉬운 전조증상
서정희는 유방암을 발견하게 된 과정도 비교적 구체적으로 전했습니다.
어느 날 등 쪽 통증이 심했고, 팔이 오십견처럼 아팠다고 했습니다. 단순 근육통으로 생각했지만, 목욕 중 가슴 부위를 만지다 딱딱한 멍울을 느꼈다고 했습니다.
불안한 마음에 어머니에게 확인을 부탁했고, 곧 병원을 찾았습니다.
결과는 유방암이었지만 다행히 초기 단계였습니다. “아주 안 좋은 암인데 초기라 다행이었다”는 말에는 안도와 아쉬움이 동시에 담겨 있었습니다.
그녀의 경험은 작은 신호라도 무심히 넘기지 말아야 한다는 메시지를 전합니다. 조기 발견의 중요성을 몸소 보여준 사례였습니다.
수술보다 힘들었던 건 ‘감정’
서정희는 오랜 시간 감정을 드러내지 않는 삶을 살아왔다고 했습니다.
방송과 결혼생활 속에서 자연스럽게 굳어진 ‘포커페이스’가 익숙해졌다고 말했습니다.
하지만 유방암 이후, 비로소 자신의 감정을 들여다보게 됐다고 밝혔습니다. 아픔을 겪으며 “내가 나를 좀 더 이해하게 됐다”고 했습니다.
질병은 신체의 변화만이 아니라, 감정의 회복 과정까지 동반한다는 사실을 보여주는 대목이었습니다.
재건의 시간… 다시 나를 세우다
유방 절제술 이후 확장기 시술과 재건 과정을 거쳤다고도 전했습니다.
“차라리 수술이 나았다”고 말할 정도로 확장기 과정은 고통스러웠다고 했습니다.
인공 유두 재건과 타투 시술까지 이어진 긴 시간은 단순한 치료가 아니라 자존감 회복의 과정이었습니다.
현재 60대 중반의 나이에도 새벽 3시 반이면 일어나 하루를 시작한다고 밝혔습니다.
누룽지 한 그릇으로 시작하는 소박한 일상은 그녀에게 질서와 중심을 잡아주는 힘이라고 했습니다.
이번 방송은 한 사람의 투병 고백을 넘어, 자기 수용과 회복의 기록이었습니다. 화
려함 대신 진심을 선택한 서정희의 용기는 많은 이들에게 조용하지만 깊은 울림을 남겼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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