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각 1분에 15분 임금 삭감? 런던베이글 사태 전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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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로사 의혹 후폭풍” 런던베이글 강관구 사퇴…창업자 료 SNS 비공개 전환
직원 사망 이후 번진 노동 논란
전국적인 베이글 열풍을 일으킨 런던베이글뮤지엄에서 근무하던 직원의 사망 사건이 알려지면서 파장이 커지고 있습니다.
사망 원인이 과로와 연관된 것 아니냐는 의혹이 제기되며 고용 환경 전반에 대한 비판이 이어졌습니다.
일부 보도에 따르면 새벽부터 시작되는 오픈 준비와 긴 웨이팅 인파 대응으로 직원들이 장시간 근무에 시달렸다는 증언도 나왔습니다.
근로기준법 위반 여부에 대한 조사 과정에서 초장시간 근무, 임금 공제 문제, 직장 내 괴롭힘 정황 등이 거론되며 논란은 더욱 확산됐습니다.
강관구 대표 사퇴…“책임 통감”
이번 사태의 책임을 지고 런던베이글뮤지엄의 강관구 대표는 자리에서 물러났습니다.
공식적으로는 책임을 통감한다는 취지의 입장을 밝히며 사퇴를 결정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다만 브랜드 자체는 이미 2025년 약 2,000억 원 규모로 매각된 상태입니다.
경영권은 변경됐지만, 창업자가 브랜드 운영에 일정 부분 관여해 온 점에서 책임 범위를 둘러싼 논쟁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창업자 이효정(료) 인스타 비공개
브랜드 창업자이자 CBO를 맡아온 이효정(활동명 료)은 논란이 확산되자 개인 SNS 계정을 비공개로 전환했습니다.
평소 활발히 브랜드 감성과 일상을 공유해왔던 만큼, 비공개 전환은 대중의 관심을 더욱 끌었습니다.
현재까지 공식 입장 발표는 없는 상태입니다.
2천억 매각 신화, 그 뒤의 과제
런던베이글뮤지엄은 안국·도산·제주·잠실 등 주요 상권에서 연이어 흥행에 성공하며 ‘웨이팅 성지’로 자리 잡았습니다.
2021년 창업 이후 빠른 확장과 브랜드 마케팅으로 큰 성공을 거뒀고, 기업가치 2천억 원 매각이라는 기록도 세웠습니다.
그러나 화려한 성장 뒤에 노동 환경 문제가 드러나면서 브랜드 이미지에도 타격이 불가피해 보입니다.
현재 핵심은 사실관계입니다. 과로와의 직접적 인과관계, 회사의 관리 책임 범위, 제도 개선 여부 등이 명확히 규명되어야 논란도 정리될 수 있습니다.
대표는 물러났지만, 브랜드의 신뢰 회복은 이제부터가 시작이라는 평가가 나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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